(주)퍼시스, 우수 그린비즈인증 제1호 기업 선정

중소기업청(청장 김동선)은 (주)퍼시스(대표이사 이종태)가 우수 그린비즈인증 국내 제1호 기업으로 선정되었다고 8일 밝혔다.

‘우수 그린비즈(Green-Biz)'란 국제적인 환경규제에 적극 대응하고 자율적인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장려하기 위해 중소기업청에서 올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제도이다.

중소기업청은 관련 부처가 합동으로 마련한 녹색경영 기준 및 지표(5대 분야 39개 평가항목)를 토대로 녹색경영평가를 신청한 50여개의 중소기업에 대한 녹색경영활동 수준을 평가했다.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친 결과 사무가구 전문기업 퍼시스가 제1호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퍼시스의 경우, 녹색경영 전략과 시스템, 온실가스와 환경오염 절감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중기청은 "국내 중소기업들이 녹색경영에 대한 중요성은 알면서도, 정확한 정보와 추진방법을 몰라 실천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퍼시스의 저탄소 녹색경영은 타사의 귀감이 된다"며 이번 인증의 의의를 전했다.

우수 그린비즈 인증을 받은 중소기업은 녹색산업관련 특허출원 시 우선심사 대상이 되며 중기청이 진행하는 각종 연구개발(R&D) 사업과 중소기업제품 공공기관납품 계약이행능력심사 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중기청 관계자는 "국제환경규제가 점점 강화되고 있어서 국내 중소기업도 녹색경영관련 시스템을 마련하지 않으면 선진국 수출에 애를 먹게 된다"며

"앞으로도 우수 그린비즈 선정제도를 통해서 중소기업의 녹색경영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